좁교가 간다 외 1편/ 이경교

좁은 다리가 간다 기타 1개

이경교

잡교라는 이름은 종교와 비슷하지만 경교와 동일합니다. 물론 잡교는 제 동생이 아닙니다. 좁은 다리가 정말 나를 닮았나요? 잡교는 재현할 수 없는 갑작스러운 사고다. 잡교는 사랑을 위해 살지 않습니다. 잡교는 사랑을 위해 살지 않습니다.

왜 잡교는 나처럼 써큘레이터일까? 하지만 그게 무슨 상관이야? 하지만 가끔은 많은 짐을 들고 슬로프를 오르기도 합니다. 잡교는 아니지만 어깨가 무거워요. 그들은 날 따라와 좁은 다리는 내 들리지 않는 외침

저쪽에서 나는 울면서 슬로프를 오르는데 무게에 어깨가 움츠러들고 눈물이 고이고 잡교의 슬픈 눈빛이 나를 바라본다. 내가 잡교 때문에 눈물을 흘리듯 잡교도 나를 보면 운다. 우리의 눈물은 투명하게 번져 서로의 볼을 적셨다.

– 전문(pp. 5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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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일안녕하세요

신혼부부의 남편은 징집되어 해마다 남편의 소식이 없었고, 자식도 없이 강물에 몸을 던진 이모는 해방 3일 전 아버지의 첫 부인이었다.

이모의 생일에 아버지는 두 번째 아내인 어머니와 독방에서 밤을 지새웠다.*그녀에게 제물을 바쳤다

어렸을 때 독방 문을 열 때 아버지가 누구와 이야기하고 있는지 궁금했습니다. 들어가도 될까요? 밖이 어두워서 울고 있을 때 아버지가 꼭 안아주셨어요.

아버지와 함께 잤던 방에서 향을 피운 후 흰 옷을 입은 이모가 내 머리를 쓰다듬어 주었고 젊고 예뻤으며 꿈이 깨질까봐 눈을 뜨지 않았습니다.

– 전문 (p. 23)

* 1933년생으로 18세에 26세 홀아비와 결혼하여 5남매를 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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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집 『나는 죽은 사람이다』“에/ 2023. 2. 17. 나타났다

* 이경교/ 충청북도 서산 1986년 『월간문학』으로 데뷔, 시집『모래시』, 『목련을 읽는 순서』, 『장미를 알라 월식』 등 산문집『청년편지』 『장강산행』 등